“모퉁이돌 장학재단 설립을 축하하며"
모퉁이돌 장학재단은“사람을 세우고 세상을 구하는 교회”라는 우리 교회 모토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사역입니다. 가정과 교회와 사회와 나라와 세계와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을 세우는 일에 모퉁이 돌을 놓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교회 10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추진 방향을 밝혔고,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100킬로미터 마라톤 행진을 했습니다. 증도에서 남산에서 청계천에서 설악산에서 한라산에서 계속된 행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고 물질로 후원해 주셔서 장학재단이 설립되었습니다. 모퉁이돌 장학재단은 몇 분의 독지가들의 헌신 으로만 되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작은 손길을 통해 이루어진 오병이어의 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무 일을 맡아 추진해 주신 이석영 장로님, 왕영도 장로님, 최욱 안수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초대 이사장을 맡아 재단의 틀을 만드시는데 수고해 주시는 유정렬 장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신 주정순 권사님께서 생전에 장학기금을 조성해 주시므로 장학재단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촉발되었습니다. 그 후에 장학기금을 더 해 주신 이만신 원로목사님, 우복진 권사님, 이재우 집사님의 헌신이 재단 확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총체적 돌봄 목회 “모태에서 천국까지”에서도 장학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교회가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고 세상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모퉁이돌 장학회가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기채 담임목사-
